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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오늘은 보험day 
1. 한주간 보험뉴스
- 금감원 "보험 부실판매 엄중 제재"
금융감독원이 보험부실판매를 적극 규제 하기로 했다.
강영구 금융감독원 보험업서비스본부장은 28일 "보험 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감독 및 검사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위법사실이 적발되면 엄중 제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강본부장은 "방카슈랑스, 홈쇼핑 등 새로운 판매 채널이 경쟁적으로 활용되다보니 불완전 판매와 허위·과장 광고 등 불공정 행위 조짐이 일고 있다"며 "검사력 을 집중해 건전하고 공정한 보험시장 질서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본부장은 이와 함께 보험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판매채널을 확보해 줄 것도 주문했다.
- 음주車 동승, 가족보다 타인이 더 큰 손해
음주 사고가 발생할 경우 가족보다 타인이 동승했을 때 더 큰 손해를 볼 수 있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음주 운전자의 차량에 동승한 사람이 죽거나 다쳤을 경우 운전자와 동승자의 관계에 따라 보상방식이 다르다.
동승자가 음주운전자의 가족이라면 음주 사실을 알았다고 해도 보상금은 감액되지 않지만, 동승자가 가족이 아닌 남 일때 운전자의 음주 사실을 알고 동승했다면 보상금의 50%가 감액될 수 있다.
음주운전자의 과실로 차량에 동승한 가족이 죽거나 다쳤을 때는 운전자가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때 선택한 보상금액 이내에서 지급받을 수 있다.
단,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탑승자는 보상 금액에서 앞좌석 20%, 뒷좌석 10%를 감액한다.
- 내년 보험재테크(1) 민영의료보험 가입 서둘러라
올해 뜨거운 논란이었던 민영의료보험의 실비 보상 한도는 내년에도 논란의 중심이 될 듯 하다.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보건복지가족부가 공동으로 현재 제한이 없는 민영의보의 본인부담금 보상한도를 70~80%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으로 의견을 모았다.
현행 민영의료보험은 국민건강보험에서 지원하는 금액 외에 본인 부담금에 대해서 100%를 보장해주고 있지만, 앞으로는 본인 부담금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다.
현재 민영의료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지금이라도 가입해두는 것이 유리하다.
- 내년 보험재테크(2) 연금보험 하루라도 빨리 가입해야
내년부터는 연금보험에 적용되는 연금생존율과 사망과 관련된 위험률이 변경된다.
사망률은 조금 떨어지고 연금보험에 적용될 생존율은 높아져 노후에 받을 연금액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종신연금형 연금보험의 경우 연금액 계산시 가입당시의 경험생명표를 기준으로 하는데, 경험생명표가 변경되면 동일 조건에서 고객이 받을 수 있는 연금액이 낮아지게 된다.
연금보험은 노후 준비를 위한 필수 금융상품으로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는게 유리하다.
3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내년 4월 경험생명표의 변경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동일한 연금액을 받기 위해서는 납입해야할 보험료가 더 비싸진다.
- 내년 보험재테크(3) 보험판매플라자의 등장
내년 2월로 예정된 자본시장통합법이 시행되면 각 금융기관별 상품의 벽이 모두 무너지고 보험판매플라자가 도입된다.
현재 독립법인대리점(GA)이 일정 요건을 갖출 경우 보험판매플라자가 되며 보험료 협상권 등 지금보다 더욱 강화된 보험판매 권한이 부여된다.
보험판매플라자는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한꺼번에 파는 것은 물론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기존 상품의 보험료를 할인하거나 보장범위를 확대해 팔 수도 있다.
지금까지 보험대리점이나 설계사는 보험사가 만든 상품을 그대로 소비자에게 중개하는 역할만 했지만, 앞으로 교차판매와 더불어 보험판매 채널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 오늘의 이슈 - 중복보장
- 대부분 보험 상품을 하나가 아닌 여러 개를 가입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같은 보장이 겹치는 경우도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보장은 어떻게 되나요?
보험상품에는 크게 중복해서 지급되는 보장과 중복되지 않고 비례로 보상하는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중복해서 지급하는 경우는 보통 정액보장이라고 일컫는 것으로 사망보험금, 암진단보험금, 1일당 입원급여금 등이 있고, 중복되지 않고 비례보상하는 것으로는 병원치료시 실비를 보장하는 입원의료비, 통원의료비 등이 있습니다.
- 구체적으로 비례보상과 정액보장이란 어떤 것인가요?
중복보장은 다른 상품 또는 다른 특약이 어떻게 가입되어 있는지 여부에 상관없이 가입한 금액을 보장받는 것으로 해당되는 보장이 있는 경우에는 모두 합해서 보장받는 것을 말하며, 비례보상은 같은 보상을 하는 다른 상품과 합산하여 가입되어 있는 금액의 비율만큼만을 나누어 받는 것을 말합니다. 즉 중복보장은 1+1=2가 될 수 있지만 비례보상은 1+1=2가 아닌 1이 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 비례보상과 정액보장을 구별하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현재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보장은 중복보장이 되고 있으며, 최근 실비 보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민영의료보험의 입원의료비, 통원의료비, 상해의료비 등이 중복이 아닌 비례보상인데, 비례보상의 경우에는 보장내용에 반드시 “0000만원 한도”라고 해서 한도라는 표현이 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입원의료비의 경우에는 1억원 한도, 통원의료비의 경우에는 30만원 한도로 되어 있어서 한도라는 표현이 있는 경우에는 중복이 아닌 비례로 보상 받을 수 있는 것으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 정액보장을 여러 개 가입했을 경우 중복보장은 어떻게 되나요?
종신보험 1억에 정기특약 5,000만, 그리고 민영의료보험에서 상해사망 1,000만과 질병사망 2,000만을 가입하고 있는데, 만일 암으로 사망한 경우 받을 수 있는 금액을 계산해 보면 1억 7천만원이 됩니다. 이것은 종신보험에서 1억과 정기특약에서 5,000만, 그리고 민영의료보험의 질병사망특약에서 2,000만원이 합해졌기 때문입니다.
- 비례보상특약을 여러 개 가입했을 경우 중복보장이 아예 안 되는 건가요?
실비를 보장하는 입원의료비, 통원의료비 등의 경우 비례보상이 원칙이기는 하지만 이것은 가입한 금액의 한도 내에서만 비례보상이 되는 것이지 만일 한도를 초과한다면 중복보장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질병입원의료비 3,000만원인 상품을 두 개 가입하고, 본인이 부담한 입원관련비용이 6,000만원이 발생하였다면 두 상품에서 각각 3,000만원씩을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한도를 초과 하는 경우보다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대부분은 중복이 안 되고 비례보상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 실손보상특약과 정액보장을 함께 가입했을 경우 중복보장 여부?
실비를 보장하는 의료비 관련 특약과 정액보장을 하는 입원특약을 같이 가입하였다면 각각을 모두 중복하여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질병입원의료비 3,000만원과 입원 1일당 1만원의 입원비를 지급받을 수 있는 질병입원비특약을 가입한 상태에서 질병으로 30일간 입원을 하여 총 비용이 500만원이 들었다면 질병입원의료비에서 500만원을 받고, 질병입원비특약에서 30만원을 추가로 받게 됩니다.
- 실제 중복보상이 안 되는 경우, 예를 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상해보험에서 많이 오해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예를 들어 교통사고로 사망시 1억, 재해로 사망시 1억, 그리고 전체 사망시 1억 이라고 할 경우 교통사고로 사망시 받을 수 있는 금액은 3억이 됩니다. 그런데, 표현을 조금 달리하여 교통사고로 사망시 1억, 교통사고 이외의 재해로 사망시 1억, 재해 이외의 원인으로 사망시 1억이라고 한다면, 이럴 경우 교통사고로 사망시 받는 금액은 3억이 아닌 1억이 됩니다. 모든 경우에 중복이 되는 것은 아니고 지급사유가 어떻게 정의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망 = 질병사망 + 재해사망
재해사망 = 교통재해사망 + 일반재해사망
- 비례보상하는 특약도 언제 가입했는 가에 따라 중복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어떤가요?
실비를 보장하는 의료비는 여러 차례 변경이 되어 왔는데, 2003년 10월 전에 가입한 경우에는 일반보험, 연금보험 등 동일한 사업방법서를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의료비에서도 중복이 일부 가능하였습니다. 또한 보장하는 대상도 본인부담금 외에 국민건강보험 공단에서 부담하는 금액까지 모두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판매되고 있는 상품들은 영역에 상관없이 모두 비례보상을 하고 있습니다.
- 비례보상을 하는 두 개의 보험에 가입한 경우, 그럼 각각 보상을 어떻게 해주는 건가요?
예를 들어 2년 전에 80세까지 보장하는 입원의료비 3,000만원 한도인 상품을 가입하였고, 추가로 100세까지 보장하는 입원의료비를 3,000만원 한도로 가입하고 나서 뇌경색으로 입원치료비용이 6개월간 총 2,000만원이 발생하였다면 보험사로부터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총 2,000만원입니다. 각각 1,000만원씩 두 상품에서 지급받게 됩니다.
- 그럼 각각 입원의료비 한도 3,000만원인 상품을 2개 가입한 경우, 최대 받을 수 있는 의료비는 3,000만원 인 건가요?
비례보상이 원칙인 입원의료비라고 해서 중복이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입원의료비 3,000만원씩인 상품을 두 건 가입한 상태에서 암으로 1년간 총 5,000만원 비용이 들었다면, 3,000만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5,000만원을 모두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때 어는 상품에서는 3,000만원을 모두 받고 나머지 상품에서는 2,000만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두 상품에서 각각 2,500만원씩을 받게 됩니다.
두 상품 모두 3,000만원이 아니라 하나는 5,000만원 이었다면 3,000만원 한도인 상품에서는 총비용의 3/8 즉 5,000만원 * 3/8인 1,875만원을 지급받고, 5,000만원이 한도인 상품에서는 총비용의 5/8인 3,275만원을 지급 받게 됩니다.
3. 돈도사 쇼핑몰 _ 이번주 뜨고있는 보험상품 
요즘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2006년 이후 2년 연속 늘어나던 출생아 수가 올해 들어 계속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교육비며 양육비며 여러 가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데요. 보험료만큼은 지금 소개해드리는 LIG손해보험의 (무)희망플러스자녀보험 으로 절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LIG손해보험의 (무)희망플러스자녀보험은 이번 11월에 새로 판매되기 시작한 보험상품입니다. 이 상품은 출산할인을 하고 있는데, 기존에 상품들은 형제, 자매가 태어나서 동일한 상품에 가입할 경우에만 할인을 적용해주고 있었습니다.
이 상품은 보험 가입 후 형제, 자매가 출산된 경우에 증빙서류를 접수하시고, 보험회사에서 승인을 하게 되면 승인 날 이후의 보험료를 2%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주요보장
병원치료비를 보상해 주는 의료비의 한도는 입원의료비의 경우 1억원을 최고 한도로 하며, 통원은 30만원을 한도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암보장에 있어서 다른 상품에 비해 높게 보장해 주는데, 다발성소아암의 경우 6,000만원을 보장하며, 암수술비와 암입원비도 특약으로 추가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상품에서 5, 6세 이후에만 가입이 가능한 식중독 위로금은 태아 때부터 추가로 선택할 수 있으며, 식중독으로 4일 이상 입원시 10만원의 위로금을 받게 됩니다.
- 자녀가 성인이 된 이후에 100세까지 연장 가능
모든 보장이 연장되는 것은 아니고, 상해와 질병에 대해 1일당 지급되는 입원비특약과 기본계약만 100세까지 연장이 됩니다. 또 성인에게 꼭 필요한 진단자금들도 연장이 되는데,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을 8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또 성인이 되면 운전을 하게 되는데, 추가로 벌금, 방어비용, 면허정지위로금 등 운전자비용을 8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형태를 계약전환이라고 하는데, 지금 가입하신 보험의 만기 시점에 쌓여있는 만기환급금을 위의 보장을 받기 위한 보험료 일시금으로 대체하고, 부족할 경우에는 추가로 납입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2부. 돈도사 다이어리
소득공제 상품 잘 활용하여 세금 절약하자.
연말이라 소득공제에 관심을 갖는 시기가 왔는데, 본인의 소득과 보험료, 의료비, 카드 등의 지출 등을 미리 확인하여 소득세의 기준이 되는 본인의 과세표준이 얼마가 되는지 확인을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과세표준은 1,200만원, 4,600만원, 8,800만원으로 기준이 나누어져 있는데, 1,200만원 이하는 세율이 주민세 포함하여 8.8%, 1,200만원에서 4,600만원 사이는 18.7%, 4,600에서 8,800만원 사이는 28.6%, 8,800만원 초과는 38.5%의 세율이 됩니다.
만일 본인의 과세표준이 경계선 근처라면 소득공제가 되는 상품을 통해 과세표준을 낮추어 세율을 유리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세표준이 1,210만원인 경우라면 연금저축을 가입하여 한달치를 부으면 과세표준이 1,185만원이 되어 세율이 18.7%에서 8.8%로 줄어 원래 세금 75만원이 59만원으로 16만원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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