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진료비(수술비, 입원비 포함)가 가장 많이 나오는 수술은 췌장암의 전절제술로 평균 1156만원이 소요된다고 한다. 췌장암, 도대체 무엇이길래 이토록 복잡하고 어려운 것일까?

당뇨병 때문에? 당뇨병이 원인이 되서?

췌장암 환자의 약 30%에서 당뇨병이 동반되어 있는데 당뇨병이 위험인자인지 아니면 췌장암 때문에 당뇨병이 이차적으로 발생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있으며 일부에서는 유전적 요인에 의한 가족력을 원인으로 보고 있기도 한다.

췌장암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조기에는 특징적인 증상이 별로 없을 수 있지만 암이 진행되면 될수록 복통, 체중감소, 오심, 황당과 같은 비특이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통증은 여러가지 원인에 의하여 발생하는데 약 25%의 경우는 등쪽으로 방사되는 특징적인 동통이 발생된다. 이러한 특징적 통증은 췌장의 막이 압력으로 팽창하거나 췌관이 좁아지거나 막혔을때 생기며 주로 췌두부 암에서 나타난다.

병기에 따라 병의 진행 정도 파악

췌장암이 어느정도 진행되었는지는 병기로 구분한다. 병기는 대략 1기에서 4기까지 4단계로 구분한다. 췌장암 1기는 암이 췌장에만 국한되어 있으며 전이하지 않은 것 , 2기는 암이 췌장주변의 장기와 기관으로 퍼져 있지만 전이하지는 않은 것, 3기는 비교적 가까운 림프절로 전이한 것, 4기는 췌장주위의 위장, 비장, 대장이나 주변혈관을위장, 비장, 대장이나 주변혈관을 침범했거나, 췌장에서 떨어진 곳으로까지 전이한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수술, 화학요법(겜자 등 항암요법), 방사선치료의 세 가지 치료방법이 있는데 단독으로 혹은 병합하여 사용할 수 있다. 보통 1기에서 3기는 근치적 절제를 우선으로 시행하고, 경우에 따라 방사선치료 및 전신화학요법을 시행한다. 4기는 절제가 가능한 국한성일 경우에는 절제를 시도하나, 대개는 근치적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 주는 고식적 수술 및 전신화학요법을 시행한다.

어떤 음식을 먹으면 좋을까?

수술이 가능하다면 수술을 시행한 후에는 병의 진행정도에 따라 방사선 치료를 병행한 항암요법이나 항암요법 단독치료를 받을 수 있다. 만약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라도 다양한 가능성이 있다. 전신적으로 전이가 된 경우라면 화학요법을 우선적으로 선택하게 되며, 전신적인 전이가 없다면 방사선 치료를 겸하는 화학요법이 선택된다. 절제가 불가능한 상태의 환자에서는 기본적인 치료 사이 사이에 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는 치료방법을 고려하게 된다.

누구나 암 진단을 받게 되면 '어떤 음식을 먹으면 좋을까?' 등의 음식에 대해 가장 궁금해 한다. 그러나 특정 음식이 암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며, 섭취에 불편함이 없다면 골고루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췌장암 환자들의 경우 식욕이 저하되거나 소화가 잘 안되기도 하고, 항암치료시 나타나는 증상으로 인해 섭취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음식으로 조금씩 자주 먹어 영양을 공급하고 체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

◎ 식단의 예

글/365홈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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