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과 연말정산_인스밸리 보험재테크칼럼

12월......직장인의 1년중 가장 큰 일 중 하나인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왔다.

세금을 한 푼이라도 더 돌려 받기 위해서는 각종 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꼼꼼하게 챙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 중에 특히 보험과 관련된 소득공제는 모르면 손해보는 일이 많으니 꼭 챙겨보는 일이 필요하다.

특히 올해는 공적연금보험료공제, 장애인전용 보장성 보험료 소득공제 등이 신설되었고 개인연금에 대한 과세체계가 변경되는 등 각종 혜택이 훨씬 커졌으니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1. 공적보험 소득공제

(1) 국민건강보험료, 고용보험료 : 보험료 전액 공제

(2) 공적연금(국민연금, 공무원연금, 교원연금, 군인연금, 별정우체국법에 의한 연금 등) :
납부액의 50％ 공제(회사부담분 제외, 2002년부터 100％공제)

(3) 제출서류 : 별도의 제출서류 불필요

2. 민영보험 소득공제

(1) 보장성 보험료
- 보장성 보험료 : 본인,배우자 부양가족 등 기본공제대상자를 피보험자로 하는
보장성보험으로 연간 70만원이 한도

- 장애인전용 보장성 보험료 : 부양가족(본인포함)중 장애인이 있는 장애인
전용 보장성보험 계약자 의 경우 보장성보험료공제(한도70만원)와 장애인전용
보장성보험료 공제(한도100만원) 중 1개만 선택적용

※보장성 보험 : 만기에 환급되는 금액이 납입보험료를 초과하지 않는 보험
즉, 생명보험, 상해보험, 화재&도난 기타의 손해를 담보하는
가계에 관한 손해보험(자동차보험 포함), 농업협동조합법,
수산업협동조합법, 신용협동조합법 또는 새마을금고법에
의한 공제 등

※장애인전용 보장성 보험 : 보험계약 또는 보험료납입영수증에
장애인전용보험으로 표시된 보험

☞ POINT & TIP!
ㆍ 공제받고자 하는 대상이 보험료를 납입하도록 계약한다
ㆍ 소득금액이 100만원(연봉 666만원)을 초과하는 가족을 피보험자로 하는 보험은
제외된다.
예)배우자의 소득금액이 100만원(연봉 666만원)초과인 경우 배우자의 보장성
보험료는 근로자본인이 보험료를 내고 피보험자를 배우자로 하여 보험을
가입하면 배우자 모두 공제가 안되므로 주의
ㆍ 자동차보험료가 7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다른 보험료 영수증 제출할 필요가
없음
ㆍ 보장성보험료가 70만원 한도를 초과하고 배우자가 소득이 있는 경우
한도를 초과(자동차를 소유하지 않은 배우자)하지 않는 배우자 이름으로
보험료를 불입하면 배우자 측에서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ㆍ 본인이나 부양가족 중 장애인이 있는 경우에는 보장성보험료 공제 한도는
70만원이므로 장애인에 대한 보장성보험료가 공제가 되지 않거나 일부만
공제가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한도가 높은 장애인전용 보장성보험료공제
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2) 연금보험료
- 개인연금저축 소득공제 : 2000년 12월 31일 이전 가입한 개인연금저축
불입액의 40％ (연간 72만원 한도)
- 연금저축 소득공제 : 2001년 1월 1일 이후 가입한 연금저축불입액의
100%(240만원 한도)

☞ POINT & TIP!
ㆍ 근로자 본인 이름으로 가입한 경우에만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지고,
배우자 또는 가족이 가입한 연금저축은 공제대상이 아니다
ㆍ 기존의 개인연금저축가입자도 연금저축에 별도로 가입이 가능하므로
연간 최고 312만원 (72만원+24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3) 제출서류
- 연금저축납입증명서(또는 연금저축통장사본)
ㆍ 연금저축에 가입한 근로자로서 금융기관에서 발급
※ 납입영수증으로 대신할 수 없음
- 보험료납입증명서 또는 보험료 납입 영수증
(또는 보험증권사본 및 보험료자동이체 통장사본)
ㆍ 생명보험, 상해보험, 손해보험, 생명공제 등 보장성 보험에 보험료를 납입한
근로자
※ 보험회사 및 농협.수협.우체국(본인)에서 발급